
28일 일본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콜비 차관은 이날 도쿄에서 야마토 타로 방위성 사무차관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무성 사무차관과 각 회담했다.
일본 정부는 양측이 역내 안보 환경과 함께 양국 안보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미일 동맹 억지력과 대처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국 역할 강화에 합의했다.
콜비 차관은 회담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떠났다.
아사히는 일본의 방위비 증액도 의제가 됐다고 전했다.
앞서 콜비 차관은 이날 엑스(X, 옛 트위터)에 “미일 동맹은 심오하고 근본적인 중요성을 지닌다”며 “국가안보전략과 NDS에 부합하도록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억지력을 강화할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콜비 차관은 25~27일 한국 방문에 이어 전날 일본에 도착했다. 지난해 4월 취임 이후 첫 방문이다.
지난해 3월 상원 군사위원회에 제출한 서면에서 일본의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2%로 증액하는 현행 방침이 불충분하다는 의견을 냈다.

콜비 차관은 23일 공개된 국가방위전략(NDS) 수립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행정부는 NDS에서 핵심 방위비 3.5%와 관련 경비 1.5%를 더한 총 5%를 새 기준으로 규정하며,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에 이행을 촉구한다는 방침을 명시했다.
콜비 차관은 26일 세종연구소 초청 연설에서 한국의 국방비 GDP 대비 3.5% 증액안을 칭찬하며 “이 때문에 차관으로서 첫 해외 순방지를 한국으로 선택한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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