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상위노출 홈페이지상위노출 사이트상위노출’더블헤더 싹쓸이’ LG 염경엽 감독 “중요한 3연전, 선수들 집중력 발휘”

[수원=뉴시스]김희준 기자 = 4연승을 질주한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선수들의 집중력에 박수를 보냈다.

LG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DH)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요니 치리노스와 김현수의 쐐기 투런포, 박해민의 3안타를 앞세워 6-2로 이긴 LG는 2차전에서는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14-1로 대승을 거뒀다.

하루에만 2승을 챙기면서 4연승을 질주한 LG는 83승 3무 50패를 작성하며 자력으로 정규시즌 1위 확정 매직넘버를 ‘6’까지 줄였다.

2위 한화 이글스도 4연승을 질주했지만, LG는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날 더블헤더 1차전에서 치리노스는 6이닝 7피안타(1홈런)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베테랑 김현수가 7회 쐐기 투런포를 날리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9번 타자 박해민이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쌍끌이했다.

2차전에서는 2번 타자 신민재가 6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불꽃타를 선보였고, 오스틴 딘이 4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선발 투수 송승기도 6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5피안타 1사사구 1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더블헤더에서 최상의 성적표를 받아든 염 감독은 “이번 KT와의 3연전이 중요했는데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주면서 모두 이길 수 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차전 승리에 대해 염 감독은 “치리노스가 선발로서 자기 역할을 잘해줬고, 김영우와 김진성, 유영찬으로 이어진 승리조가 깔끔하게 막아줬다”며 “박해민이 결승타를 치는 등 3안타 2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김현수가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날려 승리를 매조지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차전에서는 경기 초반 박해민, 신민재가 3타점을 올려 전체적인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다.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마다 전체 선수들이 집중해 점수를 냈고,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염 감독은 “신민재가 5타점, 오스틴이 4안타로 타선을 이끌었고, 송승기도 제 몫을 해줬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웹사이트상위노출 홈페이지상위노출 사이트상위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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