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대표팀은 10일 오후(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레바논에 4-2 승리했다.
지난 7일 이란과 첫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한국은 레바논을 제물로 첫 승을 신고하며 1승 1무(승점 4)를 기록, 조 선두에 올랐다.
한국은 오는 13일 오후 8시30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잘 빈 파드 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8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2패를 당한 레바논은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4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올라 우승 팀을 가린다.
2020년 태국 대회 정상에 올랐던 한국은 6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2022년 우즈베키스탄, 2024년 카다르 대회에선 8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 여부와는 무관하다.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태원(카탈레 도야마)과 정승배(수원FC)가 투톱을 이루고 양 측면에 정지훈(광주), 강성진(수원)이 포진했다.
이찬욱(김천), 김한서(용인)가 중원을 구축하고, 포백 수비는 배현서(경남), 신민하(강원), 이현용(수원FC), 이건희(수원)가 배치됐다.
골문은 홍성민(포항)이 지켰다.
한국은 전반 13분 레바논의 레오나르도 샤힌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20분 코너킥 찬스에서 이현용의 헤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1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에 정지훈 대신 정재상(대구)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레바논의 알리 엘 파들에게 후반 2분 만에 추가 실점하며 주춤했다.
다시 반격에 나선 한국은 후반 11분 정재상의 동점골을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어 후반 26분 강성진의 추가골로 역전에 성공한 뒤 후반 31분 김태원의 쐐기골로 4-2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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