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위원회는 이날 인천 인스파이어볼룸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청년 정책 광장 및 제1회 전국청년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청년위 요청으로 행사에 참석한 김 총리는 국정설명회 등 특강에 나섰다. 그는 한미 관세 협상 등 이재명 정부 정책 성과를 비롯해 국정 방향에 대해 주로 설명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이 지향해야 할 방향성 등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위 관계자는 “총리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만큼 당 이야기를 할 수 없어 현재 국정 총책임자로서 국정 방향에 대해 주로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정 대표도 연사로 나선 가운데 ‘선배 정치인’으로서 정치의 의미 및 과거 경험 등을 강연했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정 대표는 당의 정책적 방향을 이야기하고 후배 정치인들을 향한 조언도 했다”며 “본인 경험과 함께 진짜 정치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이 시대에 필요한 내용이 무엇인지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자리에서 당 현안인 ‘1인1표제’ 및 지방선거 등 이야기는 언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자리에는 당 청년위 및 지역위원회 청년위원장, 청년 지방 의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김 총리와 정 대표 모두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인물들이다. 김 총리는 내년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정 대표도 연임 도전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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