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으로 12시 노란선까지의 1단계 철수를 완료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질들을 석방하기 위한 72시간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1단계 합의에 따라 이스라엘은 내각 승인이 이뤄진 후 24시간 내에 1차 철군선까지 물러났다. 이에 하마스는 철수 후 72시간 내에 생존 인질들을 모두 석방해야 한다.
이날 낮 12시께 철군이 완료됐기에, 인질 석방은 오는 13일 정오까지는 이뤄져야하는 셈이다.
이스라엘군은 일부 부대는 가자지구에서 완전히 철수했고, 나머지는 1차 철군선까지 물린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철수 후 이스라엘군이 통제하는 가자지구는 53%가량이다. 대부분 도시 외곽으로, 가자지구 국경을 따라 형성된 완충지대도 포함된다.
하마스는 생존 인질 20명을 석방하고, 사망한 인질 유해 28구를 순차적으로 돌려보낼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신 이스라엘은 종신형 수감자 250명과 전쟁 중 수감된 팔레스타인인 1700명을 석방한다. 또한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 요원 시신 360구도 석방 대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웹사이트상위노출 홈페이지상위노출 사이트상위노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