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정부는 도하에 있는 하마스의 정치 본부에 대해 이스라엘이 “비겁하게 공격했다”고 비난했다.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국제법과 관행을 “노골적으로 위반했다”고 성토했다.
카타르는 이집트 및 미국과 함께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 전쟁의 휴전을 중재해 왔으나 오래 전부터 하마스 지도부의 도하 거주를 허용하고 도와주었다.
지난해 7월 31일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에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페제시키안 대통령 취임식 차 숙박 중이던 하마스 정치부 최고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야가 새벽에 폭사한 바 있다.
하니야는 테헤란에 오기 전 도하에서 10년 가까이 체류하고 있었다.
한편 이스라엘은 이날 가자 시티 전 지역에 대한 철수령을 내렸으며 전날에는 하마스가 군사 인프라로 쓰고 있다면 가자 시티 내 최고층 건물을 폭파 해체했다. 이 같은 대형 건물 폭파는 30동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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